김병준 “더이상 혼란 있어선 안돼”…전원책 결국 해촉

입력 2018-11-09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연합뉴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사진=연합뉴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이날 전원책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을 해촉한 것과 관련해 “전당대회 일정과 관련해 더 이상의 혼란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과 당원동지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 경위야 어찌되었건 비대위원장인 제 부덕의 소치”라며 “이번 일을 거울삼아 인적쇄신을 포함해 비대위에 맡겨진 소임을 기한 내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당 혁신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전 위원을 위촉한 뒤로 그간 당이 지향해야 할 가치, 조강특위의 권한 등 여러 문제에서 전 위원과 이견을 노출해 왔다. 김 위원장은 해촉 배경에 대해 “당의 기강과 질서가 흔들리고 당과 당 기구의 신뢰가 더이상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면서 “당의 정상적 운영은 물론 여러가지 쇄신 작업에도 심대한 타격이 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 위원을 향해서는 “미안하다는 말씀 드린다”면서 “말씀과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려 했지만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조강특위 권한 범위를 벗어나는 주장을 수용하기 어려웠다”고 부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79,000
    • +0.34%
    • 이더리움
    • 4,859,000
    • +6.05%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3.4%
    • 리플
    • 2,077
    • +11.07%
    • 솔라나
    • 337,600
    • -1.2%
    • 에이다
    • 1,398
    • +3.79%
    • 이오스
    • 1,149
    • +2.86%
    • 트론
    • 278
    • -1.42%
    • 스텔라루멘
    • 723
    • +1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4.37%
    • 체인링크
    • 25,760
    • +11.61%
    • 샌드박스
    • 1,036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