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 수술의 높은 효용으로 인해 라식과 라섹은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보편화된 수술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높은 효용에도 불구하고 종종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로, 라섹보다 빨리 시력을 회복하고 통증이 발생하지 않지만, 각막 절개 과정에서 신경 줄기 다발이 손상돼 안구건조증, 원추각막 등의 발생할 수 있다. 또 라섹은 각막 상피조직을 없애 시력을 교정한 후 상피가 재생되면서 시력이 좋아지는데, 상처가 아무는데 3~4일, 시력을 회복하는데 1~2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앞서 말한 라식라섹의 문제를 개선하며 등장한 시력교정술이 ‘스마일라식’이다. 스마일라식은 각막상피 세포 제거 과정 없이 레이저가 각막을 투과해 단 2mm의 각막 최소 절개로 근시를 교정한다. 레이저가 각막을 자극하지 않고 상처 부위를 최소화해 시력을 교정하기 때문에 각막손상도가 낮다. 여기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안전성을 높인 수술이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이다.
해당 시술법은 사람마다 다른 안구 조건에 맞춰 스마일라식을 설계하는 맞춤형 수술로, 일반 스마일라식처럼 무조건 레이저 강도를 약하게 하거나 강하게 하지 않고, 환자의 각막 강성도에 맞게 레이저 강도를 조절하여 개인마다 다른 실질 위치를 찾아 근시를 교정함으로써 세계 스마일라식의 새로운 안전 기준을 제시했다.
커스터마이징 스마일라식은 국내 의료진인 구형진 원장이 전 세계 스마일라식 수술 건수의 4% 해당하는 4만 건의 수술경험을 기반으로 7여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했다. 구 원장은 세계안과학회(WOC)로부터 유럽, 북미 지역의 의사 중 의료진의 수술 성과, 횟수, 기술 등 다각적 평가를 통해 전 세계에서 단 한 명의 스마일라식 세계적 권위자(SMILE Global Luminary)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구 원장은 “커스터마마이징 스마일라식의 안전성이 더욱 더 많은 사람의 삶의 안전을 위해 널리 쓰이길 바란다. 스마일라식은 라식라섹보다 의료진의 수술 경험이 중요한 수술로 비숙련 의료진에게 수술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일라식을 국내에 처음 도입한 강남눈에미소안과는 독일에서 직접 파견된 전문의들의 총 6가지 테스트(소속 의료진의 기술력, 수술 결과, 검안 능력, 스마일라식 직원 이해도, 환자만족도, 서비스)에서 기준치 이상의 점수를 받아 국내 유일 스마일라식 레퍼런스 클리닉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