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777' 우승자 결정 後 제작진 향한 비판 세례 왜?

입력 2018-11-10 10:36 수정 2018-11-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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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출처=Mnet '쇼미더머니777'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가 결정됐다.

9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777'에서 나플라가 우승자가 됐다. 다만 나플라 우승과 별개로 벌써 시즌7까지 맞은 '쇼미더머니'에 대한 지적은 이어지고 있다. '쇼미더머니' 제작진이 시즌 8을 준비하기 전 새겨들어야 할 내용이기도 하다.

이날 '쇼미더머니 777'이 우승자를 결정하는 과정에 시청자들의 불만이 높다. 가장 긴장감 없는 결승전이었다, 역대급으로 별로였던 결승이라는 등 부정적 반응이 잇따랐다. 특히 '쇼미더머니' 프로그램 특성상 힙합을 좋아하고 신선한 음악을 즐기고 싶어하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귀가 즐겁지 않았던 시즌이란 쓴소리가 나왔다. 오죽하면 '쇼미더머니 777' 우승자인 나플라 실력을 거론하며 나플라를 데려다 이 정도밖에 보여주지 못했냐는 질책도 이어진다.

그런가 하면 일부 시청자들은 세미파이널에 등장했던 박재범, 개코, 비와이 등을 언급하면서 파이널 무대가 상대적으로 흥미를 떨어뜨렸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기도 하다. 심지어 "쇼미더머니는 항상 결승전이 별로"라는 반응까지 뒤따른다.

'쇼미더머니' 시즌 전반을 아우르는 문제제기도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본선이나 결승 무대에서 판정프로듀서를 더 뽑고 그날의 공연으로 판단했으면 좋겠다며 그때 그때 공연이 아닌 인기투표 양상으로 흘러간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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