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코스닥,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초록뱀 38.28%↑

입력 2018-11-12 07: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월 둘째주(11월5일~11월9일) 코스닥은 저가 매수 유입으로 장중 70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주 대비 3.36포인트(-0.49%) 하락한 687.29에 장을 마쳤다. 개인은 8156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73억, 5635억 원을 매도했다.

◇초록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제작 투자 ‘38.28%↑'

한 주간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크게 급등한 종목은 초록뱀(38.28%)이다. 12월부터 방영되는 현빈·박신혜 주연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 대한 판매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스튜디오드래곤과 공동으로 대규모 제작비를 투입한 초록뱀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삼본정밀전자는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에 37.61% 상승했다. 6일 삼본정밀전자는 타법인 증권 취득 및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고, 151억원 규모 제3자배정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로 휴대폰 관련 부품주들도 수혜를 받았다. KH바텍(27.21%), 인탑스(26.37%), 큐에스아이(24.85%) 등도 동반상승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의 수요가 둔화되는 가운데 초과성장 동력 중 하나로 폴더블이 제시될 것”이라며 “초기 시장임을 감안하면 폴더블의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부품 업체에 장기간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 주가조작 혐의’ 네이처셀 '14.29%↓'

라정찬 대표가 주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네이처셀은 전주 대비 14.29% 하락했다. 라 대표는 퇴행성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과 관련해 허위·과장 광고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썸에이지는 최근 출시한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고스트버스터즈 월드’ 흥행 부진에 16.83% 떨어졌다. 이외에도 더블유게임즈(-5.36%), 컴투스(-5.13%), 웹젠(-2.49%), 선데이토즈(-1.24%) 등 게임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메카로는 실적 부진에 전주 대비 13.82% 내렸다. 3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62억1225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2% 감소한 164억4377만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3%, 59.2% 감소한 205억6211만 원, 52억1025만 원으로 집계됐다.

리노공업(-15.81%) 더블유에프엠(-14.29%), 퓨전데이타(-13.90%), 이테크건설(-13.10%) 등도 낙폭을 키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46,000
    • -0.19%
    • 이더리움
    • 5,002,000
    • +1.44%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0.56%
    • 리플
    • 2,063
    • +0.19%
    • 솔라나
    • 331,300
    • -0.24%
    • 에이다
    • 1,406
    • -0.99%
    • 이오스
    • 1,120
    • -1.15%
    • 트론
    • 285
    • +2.52%
    • 스텔라루멘
    • 670
    • -4.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3.67%
    • 체인링크
    • 25,100
    • +0%
    • 샌드박스
    • 835
    • -2.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