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연속 상승했다. 미국 3대 증시가 하락한데다 브렉시트 협상부진에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미 증시는 실적부진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9.8/1130.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8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8.3원) 대비 2.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8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3달러를, 달러·위안은 6.948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