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용 핵심부품 전문기업 위지트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 352억 원, 영업이익 44억 원, 당기순이익 72억 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 63% 증가했다.
위지트 관계자는 “올해 3분기 누적실적은 전년도에 이어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이라며 “9년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제조사에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기반으로 꾸준한 국내 매출 증가가 효과를 내고 있다”며 “중국 정부 주도하에 디스플레이 패널(Display Panel) 시장에 대규모 투자가 수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위지트의 신사업인 OLED 마스크(Mask) 분야도 공급을 위한 설비투자 및 자체 시제품 테스트를 마무리 단계에 있어 조만간 본격적인 매출도 기대된다. 위지트는 OLED 분야의 마스크 프레인(Mask Frame) 가공 및 새로운 코팅 기술과 오픈 마스크(Open Mask) 분야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핌스와의 전략적 사업제휴로 관련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하고 있는 반도체 시장에 집중하기 위한 반도체 전용 정밀 검사 장비 및 가공설비 등 시설투자를 완료했다”며 “또한 OLED 마스크 이외에도 다방면의 신규 아이템 진출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디스플레이 및 신규사업과 더불어 반도체 매출 신장으로 내년도는 사세 확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