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임직원이 나섰다.
공단은 지난 9일 오전,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아름다운가게에서 ‘아름다운 하루’ 바자회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름다운 가게는 지난 2002년 10월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기부 받은 중고품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을 사회자선이나 공익사업에 쓰기 위해 창설되었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바자회에는 대전충청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공단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하루’를 만들었다.
특히 매년 11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바자회를 진행하고 있는 공단은, 이날 임직원이 기증한 총 774점의 물품을 아름다운가게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판매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공단 성과관리실 노지수 주임(28세, 여)은 “부스설치와 진열대 정리부터 판매까지 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오늘 이자리가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그 이상으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설립 직후부터 현재까지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름다운 가게를 통한 바자회 이외에도 △나눔보따리 전달, △도농상생 일손 돕기, △사회취약계층 지원, △전통시장 안전캠페인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