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투데이DB)
국표원은 불확실·불투명한 기술규제로 현지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베트남은 최근 에너지 효율이나 배터리 안전 분야에서 신규 규제를 도입했지만 국제표준에 어긋나고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표원은 국내 기업이 이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에 베트남 정부의 시험·인증 등 규제 제도와 대응방안, 우리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베트남 무역산업부와 환경부의 규제 담당자가 참석해 자국의 규제 동향을 발표한다.
국표원은 상담회장에 규제 애로 상담 부스를 설치해 1대1 현장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베트남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기술규제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외국의 기술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국내외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