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지난해 우리 고유의 한식 문화와 국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된 한식 다큐멘터리 ‘한식, The Taste of Korea'(이하 ’UHD한식‘)를 다국어로 번역하여 다시 한번 한식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UHD한식‘은 2017년 공중파 다큐멘터리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서, 국내 유일 한식 전문 공공기관인 (재)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이 지난해 우리의 역사·문화·철학·지혜 등이 담긴 한식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만든 5분 내외 총 30편의 미니 다큐멘터리 시리즈이다. 이는 한식 진흥 및 음식 관광 활성화 사업에 대한 공감대와 지지기반 마련, 한식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UHD 한식'은 한식진흥원의 아카이브(책자·콘텐츠 등)를 바탕으로 1회 ‘한식의 특성-발효 [된장], 2회 ‘한국의 음식문화 역사 [음양오행]’ 등 한식 식재료, 한식의 대표적 메뉴, 새로운 한식문화, 세계 속의 한식 등의 대분류 주제에 따라 30개의 표제어로 제작됐다.
한식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발효 음식인 ‘장류 음식’ 등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와 각종 국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주제로 총 30회차로 제작된 ‘UHD한식’은 지난해 KBS 1채널 요리 인류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시청률 8.0%를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방영되어 국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세간의 관심과 효과성을 토대로 한식진흥원은 한식 다큐멘터리의 재확산을 위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영어, 중국어, 일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아랍어 등 총 6개 언어로 다국어 자막제작을 통해 180편의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선재마율 이사장은 “오늘날 우리 한식은 한민족의 고유한 가치와 전통이 오롯이 담겨있는 문화의 시금석이자 역사의 산증인이며, 우리 한식 문화와 국산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고 6개 언어로 자막 제작되는 한식 다큐멘터리가 해외로 확산함으로써 전 세계인들이 흥미를 갖고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식진흥원은 제작된 'UHD 한식' 30편을 영어·중국어·일어·스페인어·프랑스어·아랍어 총 6개 언어로 자막 추가 작업을 진행해 한식 포털과 소셜미디어에 게재하여 더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한식 전문 다큐멘터리의 지속적인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