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트랜드가 변화하며 부동산 시장에서도 라이프 스타일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과 삶의 조화, 세련된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수요층이 증가하며 개인 취향과 효율적인 주거 공간 마련이 가능한 단독주택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은퇴 세대를 위한 주거 상품 인식되던 ‘예전’의 단독주택이 아니다. 단독주택 역시 라이프스타일 접목을 통해 젊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한경주거문화 단독주택 부문 대상을 받은 ‘라피아노(LAFIANO)’가 있다. 해당 단지는 야외 테라스 가든, 중정, 다락방 등 아파트에서는 좀처럼 만날 수 없는 특화 설계를 선보이며 다소 높은 분양가에도 최대 205대 1 평균 6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라피아노의 세 번째 시리즈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가 본격적으로 분양 시장에 뛰어들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파주시 동패동과 목동동 일대에 총 4개 필지로 나눠 총 402가구가 조성된다. 모든 가구가 84㎡ 단일면적이지만 서비스 면적까지 합하면 가구별 57~88㎡까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에는 세대별 독립정원 및 채광을 극대화한 보이드 창, 겨울에는 따뜻한 온실이 되는 윈터가든 등이 적용된다. 설계는 고급 단독주택 설계의 선두주자 조성욱 건축가와 희림건축이 맡았고, 노르웨이 출신 패턴 디자이너 비에른 루네 리(Bjorn Rune Lie)도 참여했다.
중견 디벨로퍼 알비디케이의 한 관계자는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라피아노 1차’ 계약자 가운데 3040세대가 60%가 넘는 것을 보면서 새로운 개념의 주거 단지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번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너무 넘치거나 모자라지 않고 적당하고 충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라곰 라이프’에 주안점을 뒀다”라고 전했다.
라곰 라이프에 걸맞게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각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인 '라곰 라운지(Lagom Lounge)'가 조성된다. 라곰 라운지 안에는 휘트니스 센터, 스크린 골프 시설, 그레잇 룸 등이 계획돼 있고, 입주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4개 단지는 산책로를 따라 이어진다. 산책로는 숲과 운정호수공원 등으로 연결되며 이를 통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시설로는 산내초·산내중·운정고가 도보 내 위치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운정고는 올해 전국 자율형 공립고 가운데 서울대 합격자 수를 많이 배출한 명문 학교로도 유명하다.
생활 인프라 시설로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아울렛, 파주출판문화단지 등이 가까우며 운정다목적체육관, 한울 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있다.
교통망 확충도 ‘운정신도시 라피아노’의 기대감을 한껏 올려준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GTX-A노선 운정역(예정)이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지하철 3호선 연장 계획이 진행 중이고,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서울 생활권에 한층 가까워질 전망이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청약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4단지 현장 청약으로 포문을 열었다. 청약 결과 46세대 모집에 총 469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10.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라피아노'는 12일부터 견본주택 관람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특별공급, 1, 2순위 청약자나 대표전화로 사전에 예약한 고객에 한해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다. 관람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있다.
‘운정신도시 라피아노’ 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