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과장 “물가채 좀 봐야..50년물 발행물량 11월 금통위후 정해질 듯”

입력 2018-11-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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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채 발행 전무 올들어 세 번째..내년 제도개편안 이르면 1월 발행물량 발표시 포함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
“물가채가 11월에도 행사금액이 없었다. 시장에서는 수요가 있다고 하는데 막상 진행해보면 다른 결과가 나온다. 딱히 코멘트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희도 좀 봐야할 것 같다.”

이상규 기획재정부 국채과장은 13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기재부는 올해 마지막 물가채 발행결과 인수물량이 전혀 없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발행물량이 전무한 것은 8월과 10월에 이어 올들어 세 번째다. 지난해에도 8월과 9월 두 번에 걸쳐 물가채 발행이 없었었다. 이에 따라 물가채 발행이 인수방식으로 전환된 2012년 4월 이후 총 다섯 번에 걸쳐 물가채발행이 없게 됐다.

기재부는 물가채 발행 활성화를 위해 여러차례 제도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최대 인수물량을 1100억원(일반인 물량 100억원 포함)으로 대폭 줄이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었다.

한편 12월 국고채 50년물 발행물량은 한국은행 11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 결정 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은 11월 금통위가 30일 열린다는 점에서 사실상 12월로 접어들어야 물량 관련 수요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장은 “11월 금통위 이벤트가 지나고 나서 발행시기와 물량 관련 수요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내년 적용될 국고채시장 제도개편과 관련해서는 12월말경 내년 1월 국고채 발행계획 발표시나 그 이후 별도로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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