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 어려웠다"…보네르아띠 황준호, '남의 아내 XX할 XX' 발언 선긋기

입력 2018-11-14 09: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보네르아띠 SNS 캡처)
(출처=보네르아띠 SNS 캡처)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의 도 넘은 막말이 녹음파일 공개로 추가 폭로된 가운데 그가 입장을 표명했다. 막말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직원들의 바람직하지 못한 행보는 싸잡아 비판했다.

유기농 빵 프랜차이즈 브랜드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가 지난 13일 보네르아띠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해당 입장문에서 그는 "너무 화가 나 나도 모르게 막말을 한 것"이라면서 "제 인격이 부족한 탓"이라고 사과했다. 전날 JTBC가 "남의 마누라도 XX할 XX" "너네 마누라를 팔아"라는 등 황준호 대표가 보네르아띠 직원에게 한 욕설 내용을 보도한 데 따른 입장 표명이다.

특히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는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없이 가해자로 규정되고 실명과 상호, 매장 사진까지 공개됐다"라고 언론 보도에 불편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욕설을 당한 직원은)회삿돈을 횡령해 직원 급여를 줄 돈과 물류비용을 털어갔다"라면서 "그러면서도 제 뒤통수를 치고 무단 납품을 하거나 저를 사칭하기까지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네르아띠 황준호 대표는 지난 11일 매장 직원들에 대한 갑질 의혹으로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그는 점주 및 직원들과 마찰을 빚는 과정에서 수 차례 욕설을 하고 매장에 낙서를 하는 등 비상식적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붕괴 사고' 광명 신안산선 공사현장 밤샘수색…1명 구조·1명 실종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 침팬지 탈을 쓰고나온 로비 윌리엄스…'위대한 쇼맨'의 서사 [시네마천국]
  • "이번 주 지나면 내년에 봐야"…올해 마지막 벚꽃 보려면 어디로? [주말N축제]
  • 뉴욕증시, 역사적 급등락 주간 강세로 마무리…나스닥 2.06%↑
  • 서울 지하철로 떠나는 벚꽃 여행
  • 육사, ‘필기’ 없는 전형 신설…생기부로 평가한다
  •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공개…넷플릭스, 신작 출격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665,000
    • +1.48%
    • 이더리움
    • 2,380,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508,000
    • +11.82%
    • 리플
    • 3,103
    • +5.65%
    • 솔라나
    • 187,500
    • +7.08%
    • 에이다
    • 947
    • +4.3%
    • 이오스
    • 1,011
    • +10.73%
    • 트론
    • 360
    • +2.27%
    • 스텔라루멘
    • 357
    • +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3,180
    • +3.25%
    • 체인링크
    • 18,910
    • +2.77%
    • 샌드박스
    • 392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