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제2회 바이오파마 테크 콘서트’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국내 제약 바이오 기업에게 사업화 가능한 유망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바이오스펙테이터,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총 4건의 신약 개발 관련 연구가 공개된다.
먼저 정상전 성균관대 교수는 연구중인 신규 항체 약물 접합체 개발에 대해, 이정원 서울대 교수는 간암, 간섬유화 및 지방간의 새로운 타깃인 TM4SF5 막단백질의 기능과 단백질-단백질 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항체 및 저분자화합물에 대해 소개한다.
권용태 서울대 교수는 질병을 일으키는 병인 단백질을 자가포식(Autophagy)를 이용해서 원천적으로 분해시키는 ‘AUTOTAC(Autophagy-Targeting Chimera)’ 기술 및 치료제, 김병문 서울대 교수와 장승기 포항공대 교수는 C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의 표적인 NS5A 막단백질 활성을 저해하는 새로운 바이러스 직접 작용제제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번 행사의 참가신청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www.kpbma.or.kr),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유망기술에 대한 정보 제공을 통해 수요기업 매칭 및 기술이전 토대를 마련하는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2016년부터 매년 2회씩 열리고 있다. 올해 1회 행사는 지난 6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개최됐다.
한편 이번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18 바이오 혁신성장대전'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문의 : 제약바이오협회 이경호 주임(02-6301-2164),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문혜정 선임(02-736-9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