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최근 3개월 ELF상품 판매액 1조원 돌파

입력 2008-06-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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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김지완 사장 취임 이후 판매액 급증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3개월 ELF(주가연계펀드) 관련 상품 가입금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 김지완 사장 취임 이후 판매액이 급증하면서 증권업계 ELF 펀드 판매의 절대강자 자리를 굳히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주식시장은 서브 프라임 위기와 유가급등 등으로 조정 장세가 계속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지속시켜왔다. 그러나 하나대투증권은 주가가 일정 범위 하락을 해도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ELF 상품을 고객들에게 중점 매각함으로써 약세장 속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ELF 상품 판매에는 김지완 사장이 직접 나서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취임 이후 전국 영업점 순방을 마친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고객에게 무리하게 주식형 펀드를 권유하기 보다는 안정 고수익 상품인 ELF 상품을 영업에 잘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또 4월 초에는 김 사장이 직접 을지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가두캠페인에 참석해 ELF 상품안내 전단지를 나눠주며 ELF상품에 대한 홍보에 앞장서기도 했다.

하나대투증권의 ELF 영업 정책은 변동성이 큰 개별 종목 보다는 주로 KOSPI, NIKKEI225와 같은 변동성이 낮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선정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나대투증권은 고객 신뢰도를 높임과 동시에 중장기적으로 장외파생상품 확대와 자통법 시행으로 인한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맞추어 파생결합 상품을 회사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매긴다는 방침이다.

하나대투증권 김선화 OTC 상품팀장은 “당사는 ELF 관련 상품 마케팅을 통해 시장의 약세 속에서도 고객에게 보다 더 다양한 투자기회와 수익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ELF관련 상품을 약 4조원 가량의 펀드판매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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