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가 올해 3분기 연속 호실적을 거두면서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14일 넥스트아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277억3557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억795만 원으로 233%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7억9866만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도 674억1766만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1~3분기)보다 5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0억3807만 원, 당기순이익은 75억7627만 원으로 모두 흑자전환했다.
자회사 이노메트리, 마인즈아이를 포함한 기존 머신비전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이 크게 증가했고 중국 화장품 프랜차이즈 사업 유미애를 중심으로 한 화장품 사업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머신비전 사업부의 경우 이노메트리가 사업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향후 비야디(BYD) 등 중국향 이차전지 검사장비 수주 증대, 신규 스태킹 사업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화장품 사업부도 실적 성장을 이뤘다. 유미애 가맹점 개수가 늘어남에 따라 가맹비 외 제품 공급 및 판매가 늘어나 마진율이 높아지는 사업 구조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한·중 화장품 사업 확대와 자회사 이노메트리 등의 성장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자신한다”며 “관계사, 협력사, 가맹점들과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사업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고, 한·중 우수 자원을 결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시장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