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3분기 영업익 988억…전년비 41.5%↓

입력 2018-11-14 16: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에셋대우가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14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8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3.6%, 전년 동기 대비 41.5%씩 줄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868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1.4% 줄었지만 전년보다는 7.4% 늘었다. 순이익은 765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1.3%, 43.1%씩 감소했다. 시장이 예상한 미래에셋대우의 3분기 영업이익은 1657억 원으로 작년보다 1.84%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으나 실제 성적은 이에 한참 부족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식시장 거래대금이 30% 이상 급감했으며 2분기 사상 최대치 실적 이후 대형 딜 공백과 보유물량 셀다운 확대에 따른 IB 부문의 역기저 효과가 있었다”며 “또, 파생상품 발행과 상환이 대규모 축소됐고, 글로벌 시장 하락으로 보유자산의 평가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주식, 연금 등 주요자산의 증대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장기 성장 동력이 꾸준히 확보되고 있고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국내외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IB 부문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무엇보다 11개 해외법인이 국가별 다양한 로컬비즈니스를 영위하며 현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어 4분기 이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6,000
    • -1.33%
    • 이더리움
    • 4,625,000
    • -2.26%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
    • 리플
    • 1,962
    • -2.78%
    • 솔라나
    • 346,600
    • -2.17%
    • 에이다
    • 1,390
    • -4.27%
    • 이오스
    • 1,150
    • +9%
    • 트론
    • 286
    • -2.72%
    • 스텔라루멘
    • 794
    • +16.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1.82%
    • 체인링크
    • 24,030
    • -0.37%
    • 샌드박스
    • 829
    • +40.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