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15일 아모텍에 대해 4분기 신제품 효과 기대감으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3.6% 감소한 564억 원”이라며 “국내 거래선의 스마트폰 물량 부진과 갤럭시 노트 효과가 예년에 비해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4분기부터는 개선세로 전환할 것으로 내다보고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IT 부품의 전통적인 비수기에 실적이 개선되는 것은 신규 모델 조기 생산에 따른 부품 매출이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라며 “내년 1분기에는 MLCC 매출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전장부품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의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전히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에 있다고 판단한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