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자회사 스와니코코 또 ‘사상 최대실적’

입력 2018-11-15 09: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브레인콘텐츠의 자회사인 스와니코코가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갔다.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 속에서도 가성비 높은 제품 판매 호조에 따른 성과다.

15일 브레인콘텐츠에 따르면 스와니코코 3분기(7월~9월) 매출액은 67억 원, 영업이익 26억 원을 기록해 3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70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24%, 영업이익 197%가 증가했다. 특히 스와니코코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작년 영업이익 20억원을 이미 초과 달성해 수익성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

천연화장품 온라인판매 1위 기업인 스와니코코는 ‘사상최대 실적’의 배경으로 가성비 높은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자사몰을 비롯한 온라인몰의 판매 흥행을 꼽았다.

‘겟잇뷰티 뷰라벨 검증’ 3관왕을 차지한 ‘펩타이드 아이크림’, ‘AC버거쿠션’, ‘쇼더립 리얼틴트’ 아이템이 화장품 시장 비수기인 여름철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고, 자사몰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망을 통해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전략이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했다.

스와니코코 관계자는 “스와니코코의 직·가맹점 등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20% 미만인 반면, 자사몰을 비롯한 온라인몰의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타 업체와 비교해 수익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스와니코코는 화장품 시장 성수기인 4분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용 스와이코코 대표이사는 “연말까지 사상 최대실적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입점을 통한 유통채널 추가확보와 더불어 베이비로션 마스크팩 등 신제품 라인업 구축을 기획 중이고, 신규 광고모델 ‘배우 금새록’을 통한 TV CF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구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와니코코의 3분기 호실적은 지분법에 따라 모회사 브레인콘텐츠의 연결 실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브레인콘텐츠가 공시한 실적 자료에 따르면, 브레인콘텐츠의 3분기(7월~9월) 연결매출액 253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38%, 영업이익은 52% 증가했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브레인콘텐츠는 고성장·고마진 수익구조를 확보한 스와니코코의 인수로 온기실적이 온전히 반영되는 2019년부터 본격적 실적 모멘텀 부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01,000
    • -0.73%
    • 이더리움
    • 4,750,000
    • +3.28%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4.88%
    • 리플
    • 2,067
    • +1.52%
    • 솔라나
    • 355,200
    • +0.31%
    • 에이다
    • 1,505
    • +5.39%
    • 이오스
    • 1,068
    • +2.4%
    • 트론
    • 296
    • +4.23%
    • 스텔라루멘
    • 704
    • +44.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4.51%
    • 체인링크
    • 24,570
    • +11.43%
    • 샌드박스
    • 603
    • +17.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