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관광특구에 18층 호텔 짓는다…휘경동ㆍ화곡동엔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

입력 2018-11-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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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 발표

▲서울시 중구 명동에 들어설 관광숙박시설 투시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중구 명동에 들어설 관광숙박시설 투시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명동2가 89번지(333.7㎡)에 지하 3층ㆍ지상 18층, 총 객실 75실 규모의 호텔이 들어선다. 휘경동과 화곡동 일대에는 ‘역세권 청년주택’이 자리 잡는다.

서울시는 15일 전날 열린 제1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 개최결과를 발표했다.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는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 완화 계획을 수정가결했다.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대상지에 관광숙박시설 건립 시 용적률의 20% 범위 안에서 용적률을 완화 적용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다.

해당 지역은 명동관광특구에 위치하고 지하철 4호선 명동역, 2호선 을지로입구역이 인접해 있다.

또 위원회는 지하철 1호선 회기역 인근 휘경동 192-2번지의 역세권 청년주택사업(896.56㎡), 지하철 5호선 화곡역 부근 화곡동 401-1번지 역세권 청년주택사업(573.50㎡)에 대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을 각각 조건부가결,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휘경동에 들어설 청년임대주택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휘경동에 들어설 청년임대주택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역세권 청년임대주택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등 2030청년세대들의 안정적인 ‘살 자리’를 건설해 저렴하게 임대해 주는 주거안정 서비스다. 최초 임대료는 공공임대의 경우 월 10만 원대며 민간임대는 주변 시세의 86~95% 이하로 책정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 비율을 30% 이상으로 의무화해 월 임대료 비율을 억제하고, 하나의 주거공간을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주택 개념을 도입해 1인당 월 임대료를 낮춘다.

아울러 명동관광특구 내 한성화교소학교가 신축된다. 중구 명동2가 83-8번지(7천186㎡)에 자리한 한성화교소학교는 건립된 지 60년이 넘었다.

이번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한성화교소학교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되면서 대상지가 학교용지와 상업용지로 분할돼 각 용지에 새로운 건물이 들어서게 된다. 학교용지에는 지하1층·지상5층 규모의 교육연구시설 학교가, 상업용지에는 지하1층ㆍ지상8층 규모의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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