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스페인 세스더마와 250만 달러 기술 이전 계약

입력 2018-11-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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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홍콩에서 정구완 휴메딕스 사장(왼쪽)과 가브리엘 세라노 세스더마 회장이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휴메딕스)
▲지난 14일 홍콩에서 정구완 휴메딕스 사장(왼쪽)과 가브리엘 세라노 세스더마 회장이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필러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휴메딕스)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메딕스는 유럽의 에스테틱 전문기업인 스페인 세스더마(SESDERMA)와 250만 달러 규모의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생산 기술을 점진적으로 이전하고, 세스더마는 유럽 내 제품 허가 및 판매를 담당할 계획이다. 휴메딕스는 기술 이전 완료 후 7년 동안 세스더마의 히알루론산 필러 매출액 일정액을 경상 기술료로 받게 된다.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로는 2번째로 론칭한 브랜드로, 2014년 미래창조과학부 장영실상,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등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세스더마는 스페인을 중심으로 유럽과 중남미 등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 진출한 에스테틱 의료장비 생산 및 유통 전문기업이다.

휴메딕스는 세스더마의 강력한 유통 네트워크 및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기반으로 유럽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휴톡스주’, ‘더마샤인 밸런스’와 결합해 현지에서 국내 에스테틱 기술력 및 경쟁력을 알려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정구완 휴메딕스 대표이사는 “엘라비에 프리미어는 뷰티 강국인 국내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어 유럽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럽 지역으로의 첫 기술 수출이란 고무적인 성과를 거둔 만큼 이를 교두보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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