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사진> 한국나눔교육포럼 명예회장(SK네트웍스 회장)이 15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개최된 ‘2018 나눔교육포럼’에 참석했다.
최 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우리사회 나눔교육과 나눔문화가 더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나눔교육포럼과 나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나눔교육의 새로운 트렌드, 협력, 확장’을 주제로 최근 나타나는 나눔교육의 변화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세부적으로는 △한국 사회 나눔교육의 콘텐츠 분석 △한국 성인의 나눔행동과 나눔교육에 대한 인식 △주요 NGO의 나눔교육 콘텐츠 비교 분석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교수와 현장전문가들의 발제와 논의가 진행됐다.
또 이날 행사에는 한국나눔교육포럼이 오는 12월 선보일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 ‘7분공감’의 촬영도 함께 진행된다. ‘7분공감’은 짧은 콘텐츠를 선호하는 최근 모바일 중심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교수, 현장 전문가, 유명 인사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7분 분량의 영상에 담아 유투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단에는 상담을 통해 공감의 중요성을 체험해 온 김병석 단국대 상담학과 교수(‘가장 쉽고 가장 필요한 나눔’), 과학철학을 전공하며 인간의 초 사회성(ultra-sociality)을 연구하는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공감의 원심력과 나눔의 반경’)가 올라 각각 강연을 진행했다.
나눔교육은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의 습득’, ‘나눔, 공감, 배려 등의 가치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시민으로의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으로 주요 NGO들을 중심으로 연간 약 100만명의 아동청소년들에게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도 그 규모와 대상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