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총재에 민유성씨 내정

입력 2008-06-02 11:46 수정 2008-06-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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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민영 산은 이끌 적임자"

산업은행 신임 총재에 민유성 리먼브러더스 인터내셔널 서울지점 대표가 내정됐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일 산은 총재 인선과 관련 "제34대 산업은행 총재로 민유성 대표를 내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전광우 위원장은 "그동안 산업은행 민영화와 투자은행 전환에 대비해 총재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국제경쟁력을 갖춘 CEO를 물색한 결과 민 대표가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느 이어 "민 내정자는 그동안 IB분야에 근무하면서 국내외 금융계 인사는 물론 실물경제 인사들과도 폭넓은 인적네트워크 형성해 왔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전 위원장은 또 "민 대표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물을 물색 중 국내외 금융관계자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정부정책 이해도 역시 높다"며 "무엇보다도 산업은행의 민영화 이후 해외진출을 통해 국제적 투자은행으로 이끌 적임자"로 평가했다.

민 내정자는 경기고와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1982년 씨티은행 서울지점과 뉴욕본점에서 기업금융그룹 지배인을 10여년간 지냈다.

이후 모건스탠리증권 서울사무소장과 환은살로먼스미스바니 대표, 리먼브라더스 서울지점 대표 등 주로 외국계 증권사에서 근무했으며, 코스닥위원회 위원, 우리금융지주 부회장(CFO)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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