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한진칼 경영참여 선언…향후 전망은?

입력 2018-11-16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B증권은 16일 그레이스홀딩스(KCGI)의 한진칼 지분 9.0% 보유와 관련해, 한진칼에 대한 지배구조 개선 요구 압박이 강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한준 연구원은 “한진칼 지분 현황은 최대주주인 조양호 한진칼 대표이사 회장 17.84%, 3남매 등 특수관계인 지분 합산 시 28.95%”라며 “그레이스홀딩스 9.0%, 국민연금 8.35%(8/3기준), Credit Suisse 5.03%(9/18), 한국투자신탁운용 3.81%(9/7), 기타기관 및 소액주주 44.86%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레이스홀딩스가) 경영참여 선언을 한 만큼 지배구조 개선 요구 압박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 1분기 주주총회 전까지 행보와 임원진 교체 가능성에 초점이 모인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최대주주 지분이 28.95%이고, 5% 이상 의결권이 모두 KCGI에 위임된다고 가정하면 26.18%”라면서 “소액주주 의결권을 확보하면 이사선임이 가능하겠지만, 이는 5% 주주들이 모두 의결권을 위임한다는 극단적인 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또 “감사 선임은 3% 룰 때문에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합산해 3%만 인정된다. 이 경우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감사 선임 의결권은 177만주로 KCGI와 동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60,000
    • +3.04%
    • 이더리움
    • 2,834,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1.09%
    • 리플
    • 3,565
    • +5.79%
    • 솔라나
    • 199,400
    • +8.43%
    • 에이다
    • 1,103
    • +5.96%
    • 이오스
    • 741
    • +0.14%
    • 트론
    • 328
    • -1.8%
    • 스텔라루멘
    • 410
    • +1.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0.38%
    • 체인링크
    • 20,700
    • +5.83%
    • 샌드박스
    • 419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