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구 소재 12개 공공기관(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시 산하 공사․공단)과 대구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15일부터 3일간 한국산업단지공단 키콕스(KICOX)홀에서 '2018 지역인재 역량강화 오픈캠퍼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픈캠퍼스는 9월 5일 대구지역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체결한 '지역상생발전 업무협약'의 후속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발족된 혁신 워킹그룹(이하 '달구벌 커먼그라운드')이 기획하고 현직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청년의 취업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기관은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구성원인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가스공사,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이다.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 공기업이 공동 운영하고 대구광역시와 협업해 7개 지역대학 150여명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오픈캠퍼스 프로그램은 '공공기관 이해'부터 '취업전략 특강'까지 구성돼 학생들이 취업준비 전반을 원스톱으로 배울 수 있고, '오픈채팅방 및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맞춤형 취업컨설팅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공기관 정보(ALIO) 찾아보기, 기관별 NCS 유형 파악, 기관 라운딩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하지 못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현안인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최초의 협업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단공은 혁신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