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첫 PB ‘미니 퍼스트’ 통해 PB상품 확대 나선다

입력 2018-1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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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자체브랜드(PB) ‘미니퍼스트’. (사진 제공=미니스톱)
▲미니스톱 자체브랜드(PB) ‘미니퍼스트’. (사진 제공=미니스톱)
편의점 미니스톱이 지난달 첫 자체상표(PB) ‘미니 퍼스트(MIN1ST)’를 출시한 데 이어 내년에는 서브 브랜드를 구축하는 등 PB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미니스톱은 내년에 신선식품군의 활성화를 부각시키기 위해 PB 브랜드에 프레시(Fresh)한 감성을 접목하는 데 이어 2020년에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본격적인 육성화 단계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문정인 미니스톱 PB개발팀장은 “인기 제조업체와 콜라보, 이슈 캐릭터 연계, 고품질 프리미엄 라인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움을 가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니스톱은 무엇보다 미니스톱만의 특징, 고객과의 친밀감, 소비자가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브랜드 로고를 개발했다.

문 팀장은 “우선 PB를 기획하면서 자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세우고 각 기준에 부합한 의미를 부여하려고 노력했다”며 “브랜드명에 ‘고객에게 첫 번째 만족을 준다’라는 의미를 담아 가성비 면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 전했다. 특히 편의점 업계 ‘PB상품의 후발주자’란 위치, 타사와는 차별화 가능한 네이밍, 미니스톱 CI 와의 연계성, 편의점 전 상품의 통합적인 성격 등 측면을 바탕으로 BI 디자인 업체와 다각적인 시안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친근함(friendly) 합리적인 가격 △새로운 도전(new challenge) 새로운 상품 △ 세심한 감성(sensitive) 고객 만족 등 3가지 기본 키워드를 정했다.

미니스톱은 10월 18일부터 최근까지 미니스톱은 PB로 스낵류 및 냉장 HMR 상품을 출시했으며, 앞으로 음료, 아이스크림, 냉동 등 카테고리별로 베스트 상품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 완성도를 높인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의 첫번째 만족과 재구매까지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미니스톱 PB 상품 뒷면에는 ‘미니퍼스트는 고객을 항상 첫번째로 생각하는 가치를 담은 미니스톱의 상품 브랜드입니다’라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문 팀장은 “미니스톱 상품 브랜드 ‘미니퍼스트’ 가 고객을 먼저 생각한다는 가치에 뜻을 둔 만큼 고객이 구매 후 가장 먼저 느끼는 감정이 ‘만족’이 될 수 있도록 PB상품 출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니스톱 자체브랜드(PB) ‘미니퍼스트’ 로고. (사진 제공=미니스톱)
▲미니스톱 자체브랜드(PB) ‘미니퍼스트’ 로고. (사진 제공=미니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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