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과 그룹 계열사들이 한국 행동주의펀드의 한진칼 지분보유 소식이 전해진 후 2거래일 연속 강세다.
19일 오전 9시 8분 현재 한진칼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1700원(5.99%) 오른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진칼우(29.97%)는 상한가로 직행했고, 한진(1.50%), 한진중공업(2.22%), 한진중공업홀딩스(15.37%) 등 그룹 계열사주도 모두 상승세다.
지난 15일 사모펀드 KCGI의 자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한진칼 지분 9%를 보유하고 있다는 소식에 경영권 분쟁 우려가 높아졌다. 이벤트드리븐 전략을 펼치는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에서도 이 같은 한국 행동주의펀드의 양상을 주목하고 있다.
윤태호·차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칼 사례는 아직 진행형이지만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고려하면 개선 여지가 있는 기업들로 관심이 넓어질 것”이라며 “국내 증시에는 순자산 대비 50% 이하로 거래되는 기업이 상당수”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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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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