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플라스틱 어택' 동참…3개 대학교서 텀블러 대여 캠페인

입력 2018-11-19 09:44 수정 2018-11-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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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K텔레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자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국민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대신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0텀블러' 캠페인을 오는 12월14일까지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사회 운동인 '플라스틱 어택'(Plastic Attack)의 하나다. SK텔레콤의 제안에 각 학교와 교내 봉사 동아리가 동참하기로 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SK텔레콤은 3개 학교에 친환경 ‘0텀블러’ 5000개, 텀블러 반납함, 살균 기능을 갖춘 건조기 등을 제공한다 0텀블러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이 교내 지정 카페에서 0텀블러를 빌려 사용하면 음료 가격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사용한 텀블러는 교내에 설치된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텀블러 수거와 세척 등 관리는 SK텔레콤이 모집한 대학생 봉사단 80명이 담당한다.

SK텔레콤은 자사 고객인 봉사단원에게는 봉사 시간에 따라 월 3만3000원에서 6만1000원까지 통신비를 할인해주고, 타사 고객에게는 데이터 쿠폰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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