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현재 진행중인 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공모를 7일 연장해 오는 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임추위는 이날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유능한 인재가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은행장에 응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공모기간을 연장키로 했다.
임추위는 당초 후보 공모기간을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로 정한 바 있다.
임추위는 다음주 중 서류전형을 실시해 면접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면접심사를 거쳐 3배수의 은행장 후보를 확정한 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추천할 예정이다.
임기 3년인 수출입은행장은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복수후보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추천하면,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