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디자인ㆍ기술특허 출원

입력 2018-11-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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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일 일반 공모 청약…28일 코스닥시장 상장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네오펙트가 뇌졸중 재활솔루션을 위한 국내외 지적재산권 확보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재활 플랫폼 선도기업 네오펙트는 뇌졸중 재활 훈련 기기인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의 일본 디자인권 2건, 어깨 팔 훈련을 위한 라파엘 스마트 보드의 국내 특허 1건에 대한 등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페그보드는 손, 팔의 기능이 저하된 뇌졸중 등 신경계 및 근골격계 환자 및 치매 환자를 위해 작업 치료실에서 사용하는 손 소근육, 눈-손 협응력, 인지 재활 훈련 도구다.

네오펙트는 기존의 나무 및 플라스틱 아날로그 페그보드를 디지털화해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를 개발했다.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는 63개의 고휘도 LED와 센서를 통해 환자가 페그를 꽂는 움직임에 대한 시각적 피드백이 가능하다. 국내 60여개 병원 및 치매 안심센터에서 사용 중이며 미국, 유럽, 일본, 홍콩, 싱가폴, 인도, 중국 등에도 판매가 진행 중이다.

네오펙트는 일본 특허청에 보드판 형상에 대한 각각 디자인을 출원했고 2건의 등록을 마쳤다. 이로써 타 업체가 라파엘 스마트 페그보드의 형상을 그대로 또는 유사하게 제작하여 생산/판매/수입 등의 활동을 할 경우 이를 제제할 법적 권리를 갖게 됐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국내 및 해외 디자인권, 상표권, 특허 등록을 통해 라파엘 재활 솔루션이 첫째, 종래기술과 비교했을 때 새롭다는 것(신규성), 둘째, 종래기술과 다르더라도 누구나 쉽게 생각해내지 못하는 것(진보성)임을 법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 회사명 및 제품명에 대한 중국 상표권 등록을 마친 바 있다. 이로써 지속적인 지적 재산권 출원으로 해외 시장 진출 및 매출 확대에 기여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펙트는 지난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이날부터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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