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6000억 규모 가스발전소 우선협상자 선정…말레이 에너지 시장 첫 발

입력 2018-11-19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풀라우 인다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풀라우 인다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 시장에 첫발을 내디딘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약 50km 떨어진 풀라우 인다(Pulau Indah) 섬에 조성되는 1200MW급 가스복합발전소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총공사비는 6000억 원이다.

포스코건설은 일본 미쓰비시 상사와 컨소시엄(포스코건설 60%, 미쓰비시 상사 40%)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포스코건설은 설계, 구매조달, 건설 등 EPC공사를 일괄수행한다. 미쓰비시 상사는 주기기인 보일러와 터빈 등을 공급한다.

이 사업은 현지 부동산 개발사인 타드맥스(Tadmax)와 셀란고르(Selangor)주(州) 정부 산하 투자회사인 월드와이드(Worldwide) 그리고 한국전력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초 발주처와 EPC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1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이 발전소가 준공되면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지역 50만 가구에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말레이시아 에너지 건설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중남미 등지에서 수행한 발전소 건설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로 국제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전문가 있는데 또 뽑나"…금감원 '금융 新 관치' 논란
  • 토큰증권·원화 스테이블코인·크립토… 삼각구조 없인 시장도 없다
  • 올해 하이브리드차 첫 ‘40만대’ 고지 달성…가솔린 맹추격 [ET의 모빌리티]
  • 고강도 규제 이후 관망세…11월 서울 집값 상승세 지속
  • 단독 AI거버넌스 다시 쓴다…정부 부처 인력·예산 전수조사
  • '부정선거 수사단 선발' 노상원 징역 2년…"계엄 선포 동력돼"
  • 경찰, 통일교‧전재수‧특검 全방위 압수수색…강제수사 착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12,000
    • -0.46%
    • 이더리움
    • 4,688,000
    • +1.12%
    • 비트코인 캐시
    • 844,000
    • -1.92%
    • 리플
    • 2,971
    • -1.07%
    • 솔라나
    • 197,300
    • -0.05%
    • 에이다
    • 601
    • -1.15%
    • 트론
    • 418
    • +2.2%
    • 스텔라루멘
    • 345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790
    • -1.64%
    • 체인링크
    • 20,290
    • -0.59%
    • 샌드박스
    • 191
    • -1.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