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와 함께 삼상유도전동기에 대한 2차 집중 사후관리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삼상유도전동기는 전기를 이용해 회전력을 발생시키는 전동기의 일종으로, 삼상 교류전력(380V· 440V)을 이용해 펌프, 압축기, 송풍기 등을 구동하는데 쓰인다.
이번 사후관리는 1차 사후관리 위반업체를 중점 대상으로 하며 위반사항 시정 여부 및 전동기 시장 전반에 대한 개선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에너지공단은 설명했다.
또 지난달 1일부터 전동기 최저기준이 프리미엄급(IE3)으로 전용량대에 확대 적용되고, 내년 1월 1일부터 대용량 전동기(225kW~375kW)의 2극과 8극도 IE3급으로 관리된다는 점도 안내할 계획이다.
김형중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장은 “전동기 집중 사후관리를 통해 건전한 제품 유통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품질관리를 포함한 제조 전반에 대한 업체점검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