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8일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 론칭

입력 2018-11-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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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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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모바일 쇼핑 강화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8일 현대H몰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SHOW핑 Live)’를 론칭한다고 19일 밝혔다. ‘쇼핑 라이브’는 매주 수요일 저녁 퇴근 시간대(오후 6시30분~7시)에 시작해 30분에서 1시간 가량 생활·리빙·식품·가전 등 상품군별로 인기 상품을 생방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유명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BJ(인터넷 방송인), 연예인 등 SNS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인물을 상품군별 특성에 맞춰 게스트로 섭외해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예능·드라마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한다.

현대홈쇼핑은 모바일 전용 생방송 ‘쇼핑 라이브'에서 소개할 상품도 TV·T커머스·현대H몰 등에서 판매 중인 단독 또는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현대H몰은 올 초부터 패션·잡화 부문 온라인 단독 브랜드를 라인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성비를 앞세운 토탈 리빙 PB 브랜드 ‘ㄱㅊㄴ’를 론칭했으며, 글로벌 명품 주얼리 브랜드인 홍콩의 ‘주대복’을 국내 온라인몰 최초로 유치하기도 했다. 회사 측은 ‘ㄱㅊㄴ’ 두번째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핸디형 공기압축기’를 비롯해 라이프스타일 PB ‘알레보’ 보온병·햄퍼수납세트 등도 모바일 생방송에서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유튜브 등 동영상 채널을 모바일로 즐겨 이용하는 만큼, 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동영상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현대H몰 온라인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60%)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모바일 특화 콘텐츠 강화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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