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中에 韓철강·석화제품 공정한 반덤핑 조사 요청

입력 2018-11-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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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무역구제 협력회의·FTA 무역구제이행위 개최...무역구제분야 협력강화 논의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전경.(이투데이DB)

정부가 중국 정부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국산 스테인리스 열연강 및 페놀 반덤핑 조사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조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무역구제조사국과 '제18차 한·중 무역구제 협력회의'와 '제3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이행위원회'를 열어 양국 간 무역구제분야 이행현황을 점검하고, 무역구제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중국 측에 대한(對韓) 수입규제와 관련된 우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이를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현재 중국이 진행하고 있는 한국산 스테인리스 열연강판 및 페놀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대해 우리 측 입장을 적극 전달했다.

우리 정부 수석대표인 강명수 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은 “중간재인 스테인리스 열연강판은 중국의 산업 및 고용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11년간 반덤핑 조치를 받은 페놀에 대한 재조사 개시는 과도한 보호조치”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양국의 무역구제 관련 제도와 조치가 국제규범과 관행에 부합하고 자유무역을 저해하는 장애요소로 작용하지 않는 지에 대해 상호 점검했다.

아울러 양국의 무역구제 분야 기업·업종별 단체·학계 등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포럼을 협력회의와 병행 개최하는 것에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한·중 무역구제협력회의와 FTA 무역구제 이행위원회를 통해 양국간 무역마찰을 완화하고 무역구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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