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지켜보며 '눈치보기'"-키움증권

입력 2018-11-20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당분간 보합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왔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다음 달 감산을 결정할 것이란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러시아가 감산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5%(0.30달러) 오른 5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며 "국제유가가 러시아의 감산 신중론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다음달 5일 OPEC은 제 175차 정례회담을 통해 생산량에 변화를 줄 예정"이라며 "약 140만 배럴 감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OPEC과 함께 생산량을 결정하는 러시아는 이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실제 노 박 러시아 에너지 장관은 "정례회담 이전까지 시장 상황을 좀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안 연구원은 "OPEC의 사우디가 러시아를 어떻게 설득하는지 과정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12월 결정 이전까지 국제유가는 큰 변화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54,000
    • +3.73%
    • 이더리움
    • 3,153,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422,900
    • +0.81%
    • 리플
    • 788
    • -0.13%
    • 솔라나
    • 177,800
    • +0.34%
    • 에이다
    • 451
    • +1.58%
    • 이오스
    • 647
    • +1.57%
    • 트론
    • 202
    • +0.5%
    • 스텔라루멘
    • 127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650
    • +2.66%
    • 체인링크
    • 14,310
    • +0.77%
    • 샌드박스
    • 341
    • +4.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