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준 경기 둔화 우려에 하락…원달러 환율 하락 예상"-키움증권

입력 2018-11-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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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키움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0.1원 상승한 1128.6원에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 달러 약세를 반영해 하락 출발했지만 저점 인식 결재 수요가 유입되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면서 "장중 코스피 지수의 상승폭이 제한된 점도 원달러 환율 낙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했던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위원들의 비둘기적인 발언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재부각된 데 따른 일본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미국 11월 NAHB주택시장지수는 60을 기록하며 전월(68)과 시장예상치(67)를 하회했다. 패트릭 하커 미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2월 금리 인상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도 글로벌 경제의 둔화가 미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연구원은 한국 외환시장 전망에 대해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지만 미 증시 하락 등 위험회피성향이 재부각됨에 따라 이후 상승 전환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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