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노키아 '바나나폰' 출시… 출고가 13만9700원

입력 2018-11-20 09: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 CJ헬로)
(사진제공= CJ헬로)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이 22년만에 돌아온 노키아(Nokia)의 ‘바나나폰'을 앞세워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CJ헬로는 노키아의 바나나폰으로 알려진 ‘8110 4G’를 지마켓에서 오는 26일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공식판매는 27일부터 지마켓과 다이렉트몰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8110 4G는 1996년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피처폰에 현대적 디자인과 기술을 더한 ‘노키아 오리지날’ 제품군이다. 스마트폰에 비해 성능과 가격이 낮지만, 통화, 인터넷 접속, 음악이나 동영상 재생 등 꼭 필요한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다. 유려한 곡선형 바디에 부드러운 슬라이드 구조를 지니고 있어 ‘바나나폰’이란 애칭으로 더 잘 알려졌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키아누리브스가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8110 4G의 출고가는 13만9700원으로 단말지원금을 통해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피처폰의 친숙함, 견고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4G LTE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고, 와이파이와 테더링 연결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카이OS(Kai OS) △2.4인치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205 CPU △ 착탈식 1500mAh 배터리(25일 연속대기 가능) 스펙을 지녔다.

CJ헬로는 이베이와의 제휴를 통해 ‘바나나폰’을 지마켓에서도 단독 판매한다. 이베이와의 제휴 프로모션은 지난 3월 유심요금제, 5월 헬로리퍼폰 판매에 이은 세 번째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새로운 모바일 소비트렌드를 함께 개척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기간 중 지마켓을 통해 가입한 500명(선착순)에게 배터리와 액정필름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최근 많은 수의 모바일 이용자들이 TMI(Too Much Information, 알지 않아도 될 정보)와 지나치게 비싼 단말기에 대해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며 “심플한 디자인에 꼭 필요한 기능만 지닌, 합리적 가격의 ‘바나나폰’이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 출생)의 취향을 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19,000
    • -2.09%
    • 이더리움
    • 4,611,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730,000
    • +5.19%
    • 리플
    • 2,134
    • +10.17%
    • 솔라나
    • 356,900
    • -1.92%
    • 에이다
    • 1,519
    • +24.82%
    • 이오스
    • 1,061
    • +9.38%
    • 트론
    • 289
    • +3.58%
    • 스텔라루멘
    • 605
    • +5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000
    • +4.82%
    • 체인링크
    • 23,290
    • +8.33%
    • 샌드박스
    • 545
    • +10.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