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4차 백년가게 평가위원회’를 열고 18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는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과한 3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분야 행정처분 여부, 평판도 등을 고려해 18곳을 선정했다. 18개 업체중 음식업체는 15곳, 도ㆍ소매업체는 3곳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6곳, 충남 3곳, 대전 2곳, 강원 2곳, 부산 경북 경남 광주 울산이 각각 1곳이다. 이번 차수까지 백년가게는 총 48곳이 됐다. 백년가게로는 우선 부산의 '동래할매파전', 청주의 우동‧메밀 전문점 '공원당' 등이 대표적이다.
중기부는 선정된 업체에 백년가게 확인서와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정책 지원에도 나선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 고정 보증료율(0.8%)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의 경우 0.4%포인트의 정책자금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