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일 여의도 본사에서 퇴직연금사업의 씽크탱크 역할을 담당할 '퇴직연금연구소'를 공식 출범 시켰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의 '퇴직연금연구소'는 한국 실정에 맞는 퇴직연금제도를 연구하고 국내외 퇴직연금시장 동향 파악, 상품 운용성과 분석 등을 통해 효과적인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등 퇴직연금 전문 리서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 초대 소장에는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투자전략을 담당했던 강성모 상무가 맡았으며, 상근 연구원 7명과 신성환 홍익대 경영대학 교수, 성주호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등이 객원연구원으로 참여한다.
강성모 소장은 "퇴직연금 사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획기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도모하는 한편 정기적인 포럼 및 세미나, 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 시켜가겠다"고 연구소 출범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월 장기성장 동력으로서 퇴직연금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해 퇴직연금본부를 독립, 확대시켰으며 이번 퇴직연금 연구소 설립을 통해 연금시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