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CNBC 방송 캡처)](https://img.etoday.co.kr/pto_db/2018/11/20181120163354_1272922_600_334.jpg)
(출처=SBS CNBC 방송 캡처)
겨울철 캠핑용 기름 난로 사용에 적신호가 켜진 모양새다. 다수 제품에서 안전성 관련 평가 결과 결격 사유가 발견됐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판 중인 캠핑용 기름 난로 중 일부가 넘어져도 불이 제대로 꺼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넘어진 이후 10초 안에 자동 소화가 이뤄져야 하는 캠핑용 기름 난로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 조사 결과 대우와 사파이어, 유로파, 후지카 등 일부 캠핑용 기름 난로가 안전성에 취약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업체들은 제품 리콜 등 사후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캠핑 매니아들의 겨울철 캠핑에 흔히 이용되는 캠핑용 기름 난로는 항상 화재 위험에 노출돼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캠핑용 기름 난로를 텐트 구석에 배치할 경우 불이 옮겨붙어 화재가 일어날 수 있다. 또한 환기구를 만들어 두지 않을 경우 수면 중 유독가스에 노출될 위험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