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AI 관련 500억 원 규모 전용펀드 조성”

입력 2018-11-20 17:28 수정 2018-11-20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의석 <사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삼성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정의석 <사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이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삼성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이 AI(인공지능) 관련 벤처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신규펀드를 조성했다.

20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 ‘빅스비 개발자 데이’에서 김정호 삼성벤처투자 상무가 “삼성벤처투자가 이달 500억 원 규모의 AI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펀드 조성 목적은 AI 관련한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에 투자해 차세대 기술을 발굴하려는 것이다. 김 상무는 “해외 AI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및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들어 AI 관련 분야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에는 혁신조직인 삼성넥스트가 AI 신생기업에 대한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넥스트 Q 펀드’를 발족했다. 이 펀드는 1억5000만 달러(약 160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또한, 올해에만 6곳(미국 실리콘밸리·뉴욕, 영국 케임브리지, 캐나다 토론토·몬트리올, 러시아 모스크바)에 AI(인공지능) 센터를 설립했다. 8월에는 AI, 5G 등에 약 25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의석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부사장은 이날 "빅스비로 대표되는 인텔리전스가 미래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확신한다"며 "대규모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이러한 미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진짜 위약금 안 내도 될까? [해시태그]
  • 활기 잃은 국내 증시 ‘개점휴업’…바닥 찍고 ‘산타랠리’ 올까
  • 이번주 한동훈-유시민 5억 손배소 선고…손준성 '고발사주' 항소심 결론도
  • 'MMA 2024' 주인공은 에스파, 대상 3개 총 7관왕 달성…(여자)아이들 재계약 발표
  • 딸기 폭탄→대관람차까지…크리스마스 케이크도 '가심비'가 유행입니다 [솔드아웃]
  • 차기 우리은행장에 정진완 중소기업 부행장…'조직 쇄신ㆍ세대 교체' 방점
  • 동물병원 댕댕이 처방 약, 나도 병원서 처방받은 약?
  • “해 바뀌기 전 올리자”…식음료업계, 너도나도 연말 가격인상, 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28,000
    • -0.05%
    • 이더리움
    • 5,187,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1.9%
    • 리플
    • 2,640
    • +3.61%
    • 솔라나
    • 331,800
    • -0.66%
    • 에이다
    • 1,480
    • -0.67%
    • 이오스
    • 1,290
    • -4.09%
    • 트론
    • 285
    • +1.06%
    • 스텔라루멘
    • 702
    • -5.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950
    • -0.51%
    • 체인링크
    • 26,110
    • +3.37%
    • 샌드박스
    • 908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