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유가 연평균 58달러 수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8-11-21 09: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내년 국제유가가 배럴당 연평균 58달러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내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상반기 55~65달러, 하반기 50~60달러 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 연구원은 "손익분기점(BEP)이 40달러 초반대로 추정되는 미국은 특별한 변동이 없는 한 내년 1년 내내 증산을 이어갈 것"이라며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유가가 60달러 아래에 머물 경우 적극적으로 감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내년 유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얘기"라며 "상단과 하단을 증산과 감산이 막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미국의 증산과 OPEC의 감산 구도는 시간이 흐르면서 그 힘의 균형이 미국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점유율 훼손에 대한 우려 등으로 감산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미국의 증산을 저해할 요소는 특별히 두드러지지 않기 때문"이라며 "내년 하반기로 갈수록 인프라 부족 문제는 완화되고 증산은 더욱 활기를 띠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887,000
    • -0.07%
    • 이더리움
    • 4,844,000
    • +5.51%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1.08%
    • 리플
    • 2,037
    • +9.34%
    • 솔라나
    • 335,400
    • -2.22%
    • 에이다
    • 1,385
    • +2.97%
    • 이오스
    • 1,148
    • +1.95%
    • 트론
    • 277
    • -2.46%
    • 스텔라루멘
    • 719
    • +8.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2.37%
    • 체인링크
    • 25,050
    • +7.51%
    • 샌드박스
    • 997
    • +22.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