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용 D램 수요 증가, 반도체 수익성 견조"-대신증권

입력 2018-11-21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데이터센터의 확장과 함께 반도체 기업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D램 수요는 전방 산업인 IT기기 출하량과 기기당 D램 탑재량으로 결정된다”며 “알고리즘, 머신러닝 등 소프트웨어의 가치는 수치화하기 어렵지만 결국 데이터센터에서 연산이 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데이터센터향 D램 수요가 산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데이터센터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클라우드 및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의 외형성장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데이터센터향 D램 수요는 2023년까지 연평균 46%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는 인공지능, 머신러닝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고성능 컴퓨팅 인공지능 전용 서버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인공지능 전용 서버는 표준 서버 대비 D램 탑재량의 4.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2016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반도체산업은 고성장국면에 직면했지만, D램 고정가격이 하락하며 업황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라며 “최근 수요부진은 IT 비수기와 맞물려 발생한 단기적 둔화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반도체 기업들의 설비투자 감소, 미세공정전환을 통한 생산 증대와 원가절감 나서면서 수익성은 탄탄하게 유지될 전망”이라며 “서버 수요는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데이터센터의 효율성 증가 작업 완료되면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309,000
    • -1.03%
    • 이더리움
    • 5,652,000
    • -2.45%
    • 비트코인 캐시
    • 766,000
    • -0.78%
    • 리플
    • 3,688
    • +0.44%
    • 솔라나
    • 317,100
    • +1.41%
    • 에이다
    • 1,502
    • -2.28%
    • 이오스
    • 1,448
    • -2.56%
    • 트론
    • 401
    • -4.75%
    • 스텔라루멘
    • 620
    • +0.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650
    • -4.22%
    • 체인링크
    • 39,940
    • -2.28%
    • 샌드박스
    • 971
    • -3.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