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말레이시아에 '평창 ICT 운영' 노하우 전파

입력 2018-11-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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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에 ‘스마트 스타디움’ 설계 계약 체결

▲KT 글로벌영업1담당 신소희(앞줄 왼쪽 2번째) 상무, 사라왁 주 다툭 하지 압둘 카림 라만 하즈만(YB Datuk Haji Abdul Karim Rahman Hazman, 앞줄 왼쪽 4번째) 장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 글로벌영업1담당 신소희(앞줄 왼쪽 2번째) 상무, 사라왁 주 다툭 하지 압둘 카림 라만 하즈만(YB Datuk Haji Abdul Karim Rahman Hazman, 앞줄 왼쪽 4번째) 장관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가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인 정보통신기술(ICT) 운영 노하를 말레이시아에 전파한다.

KT는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와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을 위한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라왁 주는 말레이시아 국토의 37.5%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주다. 사리왁 주는 내년 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현재 운영 중인 주경기장, 실내경기장 등 복합 스포츠 단지를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경기장으로 탈바꿈시킬 예획이다.

스마트 스타디움 사업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주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경제전략 2018-2022’ 주요 과제다. KT는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을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 인프라, 예약시스템 구축 등의 마스터플랜을 세울 예정이다.

사라왁 주정부 관계자들은 ICT 기반 국제 스포츠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사라왁 주정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T가 세계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ICT 기술 및 솔루션을 체험했다. 이후 지난 5월 KT-사라왁간 ICT 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설계 계약을 시작으로 KT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네트워크 설계 구축 노하우 전수 및 ICT 솔루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라왁 주정부는 이를 통해 스마트 스타디움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향후 스마트 시티 구축을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인 KT 글로벌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사업은 세계최초로 평창에서 선보인5G 성공 경험 토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ICT 기반 스포츠 행사 성공 모델을 글로벌 시장으로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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