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단톡방 통해 퍼졌다"…'골프장 동영상' 性추문 견인한 언론

입력 2018-11-21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출처=TV조선 방송 캡처)

이른바 '골프장 동영상'으로 불리는 영상이 언론을 통해 확대 재생산되는 모양새다.

21일 한 언론 관계자는 "언론사 기자들 간의 비공식적 단체 채팅방을 통해 골프장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특정 남녀의 골프장 내 신체 접촉 장면을 담은 동영상 파일이 카카오톡 '단톡방'을 통해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지극히 사적인 남녀 간 은밀한 사생활을 선정적으로 부각해 보도하는 언론의 행태도 이어지고 있다. 일부 매체들은 '골프장 동영상'을 언급하는 기사에 해당 영상 캡처 사진까지 게재하며 대중의 관심을 자극하는 데 혈안이 된 모양새다.

한편 '골프장 동영상'은 최근 증권가를 중심으로 퍼지면서 "모 증권사 전직 부사장이 내연녀와 골프장에서 관계를 했다"는 루머를 양산했다. 관련해 20일 경찰은 "53세 남성 A씨가 골프장 동영상 노출 당사자라는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라고 밝힌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송민호·나인우·박서진…‘말 나온’ 스타의 군 복무 [해시태그]
  • ‘숨만 쉬어도’ 돈 필요한 반려동물, 지원 혜택은 없을까? [경제한줌]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3,285,000
    • -1.11%
    • 이더리움
    • 5,661,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767,000
    • -0.9%
    • 리플
    • 3,687
    • -0.19%
    • 솔라나
    • 317,700
    • +1.53%
    • 에이다
    • 1,507
    • -2.27%
    • 이오스
    • 1,450
    • -3.01%
    • 트론
    • 401
    • -4.98%
    • 스텔라루멘
    • 620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000
    • -3.95%
    • 체인링크
    • 40,050
    • -2.17%
    • 샌드박스
    • 974
    • -3.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