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1포인트(+0.71%) 상승한 695.72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였으며, 기관은 홀로 매도했다.
개인은 463억 원을, 외국인은 67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445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광업(+1.2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사업서비스(+0.71%) 부동산(+0.6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숙박·음식(-2.20%) 농림업(-1.08%)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58%) 기타서비스(+0.45%) IT H/W(+0.4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교육서비스(-0.72%) 전기·가스·수도(-0.65%) 금융(-0.4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1.51%), 2차전지(+1.48%), 여행·관광(+1.39%), 자동차(+1.39%), 물류(+1.2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4.61%), 풍력에너지(-1.21%), 자전거(-0.71%), (-0.56%), 금(-0.50%)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1개 종목이 상승했다.
에이치엘비가 5.51% 오른 8만6200원을 기록했으며, 메디톡스(+4.19%), 포스코켐텍(+3.60%)이 상승한 반면 펄어비스(-1.81%), 셀트리온제약(-1.60%), 바이로메드(-1.60%)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유테크(+17.27%), 디에스티로봇(+16.00%), 에스엔피월드(+14.4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차이나그레이트(-20.12%), 앤디포스(-18.44%), 아주IB투자(-14.8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29.7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589개 종목이 하락, 10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2원(+0.27%)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3원(-0.15%), 중국 위안화는 163원(+0.2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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