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공동폭행 혐의"…강서구 사건 前 타 전과 추가 포착

입력 2018-11-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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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가 검찰에 넘겨졌다. 동생은 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돼 검찰 송치됐다.

21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김성수 동생은 공동폭행 혐의 관련 이날 기소 의견으로 넘겨져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김성수 동생 김모 씨는 형이 피해자를 폭행한 당시 피해자의 허리를 잡아당기며 사실상 공동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김성수 동생은 공동폭행 혐의 외에 살인 의도는 없었다는 게 경찰의 입장이다. 당시 현장 CCTV 상 PC방 앞 에스컬레이터에서 형과 함께 피해자를 폭행했지만 해당 시점 김성수가 흉기를 소지한 상태가 아니었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김성수 동생은 강서구 살인사건 이전에도 형과 함께 공동폭행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도 드러났다. 이에 대해 경찰 측은 "처분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면서 "강서구 사건과는 다른 형태의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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