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ASEM컨퍼런스' 개최…역내 포용성장 방안 논의

입력 2018-11-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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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 국제컨퍼런스' 일정(산업통상자원부)
▲'ASEM 국제컨퍼런스' 일정(산업통상자원부)
아시아·유럽 지역의 포용적 성장과 협력 강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ASEM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 환경변화에 대한 역내 포용적 성장‧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 서울에서 열렸던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경제장관회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역내 환경변화'를 중심으로 준비됐다. 카이 슈미트(Kai Schmidt) 크립토개발펀드 설립자와 자얀트 메논(Jayant Menon)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가 신기술 적용에 창업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오후 세션에서는 '글로벌가치사슬 확대에 따른 포용적 성장 및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프랭크 하트위치(Frank Hartwich) UN 산업개발기구(UNIDO) 산업개발담당관과 판카즈 아가르왈(Pankaj Agarwal) 태그하이브(TagHive)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소외계층과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전략실장은 "아시아와 유럽 간 지리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연계성을 강화하고, 성장에 의한 경제적 혜택이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해야 하며 포용적 성장에 대한 추상적 논의를 벗어나 구체적 실천 방안을 공유하고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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