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연비 높인 싼타페 출시

입력 2008-06-0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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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고유가 여파로 판매가 급감한 SUV 시장 되살리기에 나섰다.

현대자동차는 연비와 출력을 향상시키고, 기본 오디오 상품성을 보강한 ‘싼타페 2009’ 모델을 4일부터 시판한다고 3일 밝혔다.

싼타페 2009 모델은 국내 SUV 최고 수준의 연비인 13.2km/ℓ(2.0, 자동변속기 기준)를 실현했고, 3마력이 향상된 최고출력 175마력의 엔진 성능(2.2, 자동변속기 기준), 개선된 멀티미디어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싼타페 2009모델은 분사 시기의 최적화 등 엔진성능의 개선을 통해 연비를 기존 대비 약 5% 향상시켜 고유가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 고객 만족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AUX, USB, 아이팟 단자,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통합 멀티미디어 기능을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 동급 모델 최고의 멀티미디어 상품성을 확보했다.

특히,‘싼타페 2009’모델은 연비 및 동력 성능 개선, 상품성 강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해 최고의 고객 만족을 실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유가가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연비가 좋은 차량에 대한 고객 욕구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연비를 개선하고 나아가 오디오 성능까지 개선해 고유가 시대 SUV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향상시키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싼타페 2009’ 모델의 판매가격은 ▲ 2.0 CLX 고급형 2401만원 ▲ 2.0 MLX 기본형 2665만원 ▲ 2.2 MLX 고급형 2879만원이다(2WD, 자동변속기 기준).

한편 현대차는 쏘나타와 싼타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선정, 베이징 올림픽 본선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을 현지 응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쏘나타와 싼타페를 구매한 고객은 원정응원단 모집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현대차는 구매 고객 중 차종별로 각각 20명의 인원을 선발, 7월 21일 홈페이지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원정응원단은 8월 12일 출정식을 시작으로, 13일 상해에서 열리는 온두라스 전에서 현지응원단으로 활약하게 되며, 경기 관람 외에 현대차 딜러숍 공식 방문, 상해 임시정부 관람 등의 일정을 마치고 15일 한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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