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 후 사후 관리가 중요한 이유

입력 2018-11-22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평촌 호산나치과 치주과 전문의 구하라 원장
▲사진=평촌 호산나치과 치주과 전문의 구하라 원장
치아가 우리 몸에서 중요한 부위 중 하나라는 것은 누구나 알 것이다. 치아는 음식 섭취를 위해 저작기능과 혀와 함께 발음에 도움을 주면서 신체 전반적 우리 건강과 직결되는 기관으로, 이곳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하게 되고 먹는 즐거움이 사라지게 되면서 불균형적인 영양섭취를 일으키게 될 수도 있다.

치아가 상실 됐을 때 대체할 방법으로 대표적인 게 임플란트다. 임플란트는 턱뼈에 인공치아를 유착함으로써 각종 이유로 상실된 부분을 본래 치아의 기능인 저작기능과 심미적 기능까지 완벽하게 보완해 줄 수 있는 치과 치료다. 단순히 치아의 모양을 덧붙이는 것이 아닌 치아의 뿌리까지 식립 해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치료 중의 하나인데, 잘못 식립했을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재식립을 해야 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평촌 호산나치과 치주과 전문의 구하라 원장은 "임플란트 시술을 받았다면 사후관리가 정말 중요하다. 임플란트는 신경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염증을 방치하고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임플란트 주위염은 심한 경우 잘못 식립 되었을 경우와 같이 재식립을 해야 한다. 따라서 6개월에 한 번씩 치과에 방문해 정기검진을 받고 앞으로 발생할 문제에 대비한다면 임플란트를 반영구적으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임플란트 시술의 경우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도 구강내의 온도는 늘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술 시 계절 변화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다만 시술 후 임플란트를 지지하고 있는 잇몸의 건강 상태가 중요하므로 깨끗한 구강 관리와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하다.

구 원장은 “임플란트는 고난이도 시술인 만큼 의료진의 경험과 숙련도, 정품 임플란트의 사용이 중요하며, 금연과 씹는 식습관 등의 체계적이고 꼼꼼한 사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도 강조했다.

이어 “의료진의 경험이 부족할 경우 보철물 탈락, 감염, 잇몸 주위 감각 이상 등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케이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의료진을 찾아야 더욱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79,000
    • -1.28%
    • 이더리움
    • 4,630,000
    • -2.57%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0.93%
    • 리플
    • 1,957
    • -4.49%
    • 솔라나
    • 347,300
    • -2.47%
    • 에이다
    • 1,391
    • -6.08%
    • 이오스
    • 1,148
    • +7.59%
    • 트론
    • 287
    • -2.71%
    • 스텔라루멘
    • 765
    • +1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050
    • -2.44%
    • 체인링크
    • 24,240
    • -0.37%
    • 샌드박스
    • 830
    • +3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