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과자 16종, 대형마트보다 평균 21% 저렴”

입력 2018-11-23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몬, 1000개 상품 온ㆍ오프라인 가격조사

(사진제공=티몬)
(사진제공=티몬)

소비자물가가 오르며 과자 등 일상에 밀접한 생활식품도 가격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통계청 소비자물가조사에 따르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103.46을 기록한 이후 매달 증가하며 10월에는 105.4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2% 상승한 것으로, 이렇게 오른 것은 지난해 9월(2.1%)이후 13개월 만이다.

이에 티몬이 매달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1000개 가량의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가격조사’에 따르면, 채널별 가격비교가 가능한 과자 16종 대상의 경우 11월 16일 기준으로, 올해 초인 3월 대비 오프라인은 평균 4.6% 오른 반면, 온라인은 1.6% 내렸다.

먼저 대형마트의 경우 16개 품목이 동기간 평균 4.6%올랐다. 이들 가운데 5개가 24.5% 올랐고, 2개가 -24.5% 내렸다. 가장 가격이 많이 오른 상품은 몽쉘통통카카오(384g, 43.1%)이며, 그 다음이 카스타드(276g, 29.9%), 오예스(336g, 24.5%) 등의 상승률을 보였다. 가격이 내린 상품은 목캔디(274g, -25.1%), 참쌀선과(253g, 23.8%)로 나타났다.

반면 티몬 슈퍼마트의 경우 물가인상에도 불구하고 과자 가격이 평균 1.9%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16개 가운데 5개 품목이 평균 6.5%올랐고, 8개가 -7.8%내렸다. 가장 많이 오른 상품은 오예스(336g, 26.6%)로 조사됐다. 이외 양파링(84g 3.1%), 참크래커(280g, 1.6%), 포스틱(84g, 1%), 카스타드(276g, 0.3%)등으로 한자리 수 인상률을 보였다.

대형마트와 티몬 슈퍼마트 가격을 비교하면 티몬 슈퍼마트가 평균 -21%저렴했다. 가장 가격 차이가 많이 나는 상품은 몽쉘통통카카오(384g, 대형마트: 4780원, 티몬 슈퍼마트: 2990원)와 엄마손파이(254g, 대형마트: 4780원, 티몬 슈퍼마트: 2990원)가 37.4%가격차이를 보였다.

이외에도 오예스(336g, 대형마트 4,780원, 티몬 슈퍼마트 3,090원) 35.4%, 후렌치파이 딸기(192g, 대형마트 3040원, 티몬 슈퍼마트 1990원) 34.5%, 카스타드(276g, 대형마트 4780원, 티몬 슈퍼마트: 1990원) 3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단순 가격차이로 하면 1790원까지 차이가 났다.

이처럼 과자 가격이 차이가 나는 원인은 유통구조때문이다. 티몬은 주문이 들어오면 창고에서 바로 상품을 배달해주기 때문에 중간 유통과정이 없다.

이충모 티몬 마트실장은 “소비자물가 인상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 슈퍼마트를 통해 생필품과 신선식품을 최저가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함께 상품 품목을 다양화해 티몬 슈퍼마트에서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K-제약바이오포럼 2025’ 개최…초고령사회 해법 찾는다
  • 단독 현대차 정연추, 성과급 퇴직금 적용 소송 추진⋯승소 시 인당 최대 1억 환급
  • "청년적금" "반값월세" "여가부 폐지"…청년 표심 어디로?
  • 절판된 책 구하고 싶다면…‘우편 복사 서비스’로 해결 [경제한줌]
  • '불꽃야구' 시끄러웠던 2025 트라이아웃 드디어 공개…김성근 픽은 누구?
  • 리플은 왜 서클을 탐내나…올해 '신의 한 수' 될까 [블록렌즈]
  • 임신 소식 앞에 미안함부터 꺼낸 임라라, 왜 난임부부를 떠올렸을까? [해시태그]
  • 이세돌 '데블스 플랜'→왕의 귀환 '크라임씬'…두뇌 서바이벌 판도, 어떻게 더 커졌나 [이슈크래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37,000
    • +1.68%
    • 이더리움
    • 3,670,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573,000
    • -0.69%
    • 리플
    • 3,598
    • +0.03%
    • 솔라나
    • 250,200
    • +3.22%
    • 에이다
    • 1,154
    • +1.5%
    • 이오스
    • 1,246
    • -0.56%
    • 트론
    • 380
    • -1.55%
    • 스텔라루멘
    • 44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500
    • +1.07%
    • 체인링크
    • 24,100
    • +3.17%
    • 샌드박스
    • 506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